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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정치

[이슈토크] 보수가 우습게 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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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란티아입니다.

오늘은 사실 퍼즐 포스팅을 진행하려던 참이었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쉬는 시간에

티스토리 어플 공감 베스트 부분에서 좀 언짢은 포스팅을 봤습니다.

그 포스팅은 바로

 

문제의 포스팅

이런 포스팅이 공감 베스트에 올라가 있는 관경을 목격했습니다.

 

포스팅 본문

포스팅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황교안 대표가 지난 6월 5일

'황교안 ×2040 미래 찾기'라는 토크콘서트에 출연해

관람객들에게 농담을 던지는 장면을 올렸습니다.

 

 

황교안 대표가

"처음 색소폰을 배울 때 친구들에게 어디 가서 배우면 되냐고 물었더니

'색소폰 나라'라고 하는 사이트가 있다고 해서 들어가 봤어요"

 

" 또 옷 안 입은 여자도 나오고 그러더라고요

이게 색소폰이 S.A.X인데

그런데 제가 S*X라고 썼어요"

 

라는 내용을 캡처해서 포스팅을 하였고

제가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시간인 6월 10일 23시 02분 기준 공감 ♥을 55개나 받았습니다.

 

해당 포스팅의 작성자는

"공당 대표라는 황교안이 젊은 세대 불러다 놓고 뭐 하는 건지???"

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하였고

 

해당 캡처본 아래에

한심하다 생각되면 꼭 공감(하트 모양) 눌러주세요.

그래야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습니다.

 

라는 문구를 남겼습니다.

 


해당 포스팅의 작성자가 자유 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비난하기 위해서인지

조롱하기 위해서인지 어떤 이유인지 이런 포스팅을 올렸고

공감을 많이 받았다는 것에 굉장히 마음이 아프더군요

 

저는 좌파들의 내로남불(이중성)을 굉장히 싫어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강조하고 포스팅을 이어가겠습니다.

황교안 대표가 현재 유효표를 줄 수 있는 보수진영의 자유 한국당 대표로서 굉장히 가벼운 발언을 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해당 발언지 저렇게 누군가의 조롱거리가 되며 공감을 받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치라는 것은 결국 국민들 다수에게 표를 많이 얻은 쪽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그 게임에서 자한당은 지난 촛불 사태부터 대선까지 져버렸죠

 

다행히 보수의 근간이 흔들리진 않았는지 가난이란 고통을 경험한 수많은 사람들이

자유 한국당을 놓지 않았고 아직까지 제1 야당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다행인지 불행인지

 

 

청와대

여기 계신 어떤 분이 나라를 차근차근 망쳐주시는 바람에

젊은 세대와 자영업자 등 많은 국민들의 지지율을 잃어버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 만에 다시 우파가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셈입니다.

그리고 그 우파 정당 중 가장 영향력 잇는 정당이 자유 한국당이고요

 

우파는 현재 세대 교채를 이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유튜브를 보면 젊은 우파 유튜버들이 가면을 쓰고 또는 자신 있게 얼굴을 공개하며

자신의 정치 신념과 현 정부의 잘못된 점 그리고 우파로서 바라보는 우파 정당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며 그 영향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다들 깨닫고 있는 겁니다. 대가리가 깨지면 아프다는 것을 말이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이러한 상황에서 자유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젊은 세대들의 지지율을 얻기 위해

'황교안 ×2040 미래 찾기'라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20대부터 40대의 청년들에게 다가갔고

그 과정에서 그들과의 보이지 않는 정치인과 국민으로서의 벽을 허물기 위해 저런 농담을 던진 것으로 보입니다.

 

젊은 세대와 친해지고 싶다는 노력을 농담으로서 던진 겁니다.

우리는 기성세대와 노년층만을 바라보는 당이 아니다.

우리도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도 청년들의 고충을 들을 준비가 되어있다.

이런 이야기들을 하기 전에 선행작업으로 자신을 내려놓은 겁니다.

 

저는 강단 있지 못하고 강하게 밀어붙이지 못하는 황교안 대표에게 불만을 가진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현재 황교안 대표의 농담이 저런 사람의 조롱거리가 되며 공감을 받고

제1 야당의 당대표의 노력이 겨우 글이나 몇 자 끄적이는 사람의

조롱거리가 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아서 해당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물론 조금 안쓰럽기는 합니다.

당대표라는 분이 그런 가벼운 말을 해가면서 표를 구걸해야 하는

이 대한민국의 현실이 안쓰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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