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로 금연하기] 무화기? 그게 뭔데?

안녕하세요 아란티아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좋은 전자담배를 구하는 법을 배웠다면

이번 포스팅에서는 " 무화기"라는 걸 알아보겠습니다.

 

https://alantia.tistory.com/4

[전자담배로 금연하기] 좋은 기기 고르는 법

 

---

일반적인 담배는 연초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태우죠

권련형 전자담배 ( 아이코스, 릴, 글루, 차이코스.....)

등의 경우에는 기기에 연초를 끼워 가열하는 형태입니다.

 

그렇다면 전자담배는?

 

무화기에 액상을 주입하여 기화시키는 형태입니다.

 

그렇게 기화시킨 액상을 흡입하기에 마신다 또는 먹는다 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액상을 기화시켜주는 무화기에 따라 맛의 농도, 느낌, 더 부각되는 향이 다릅니다.

안타깝게도 기기와 마찬가지로 무화기도 종류가 다양하고 분류도 다양합니다.

 

---

무화기의 종류

 

무화기라는 녀석은 보통 액상을 주입하는 형태에 따라 분류합니다.

 

1. 기성 탱크

팔콘탱크

울프탱크

기성 탱크란 말 그대로 기성품인 탱크 형태의 무화 기입니다.

액상을 담는 경통을 가지고 있기에 탱크라고 불리며

코일을 기성품으로 쉽게 구할 수 있고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가격대는 코일 교체비용까지 따진다면 가장 비쌉니다.

 

보통 킷이라고 불리는 패키지 상품으로 구매하시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런 킷 상품에는 기기 회사에서 판매하는 기성 탱크 무화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성 탱크 무화기의 장점은 웬만큼 액상을 많이 드시는 게 아니라면 아침에 채워 넣고

기기만 들고 외출하시면 되는 겁니다.

액상을 경통에 채우고 그것만 들고 다니면 되니까 모드 기기 치고 휴대성을 높여주는 무화기입니다.

 

위 사진은 팔콘 탱크라고 기성 무화기 중 가장 인기 있던 제품입니다.

물론 지금도 잘 팔리는 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맛 표현 무화량 모두 좋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가지고 있는 스노 울프 엠팽을 구매할 때 킷에 딸려오는 울프 탱크 무화기입니다.

추억을 조금 되살려 생각해 본다면 울프 탱크 무화기도 좋은 제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맛 표현과 액상 보관 공간 그리고 디자인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킷이 아닌 기기를 판매하는 매장들이 있는데

이경우 사장님이 돈 욕심이 있어서 이거 팔고 저거 팔고 하려는 것이 아니고

어차피 태우다 보면 중급자용 무화기로 넘어오는 경우가 많아서

또는 킷에 딸려오는 무화기들이 사장님들 기준 구릴 경우 기기만 들여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당연히 킷 제품도 있지만 기기와 무화 기를 따로 구매하시길 추천하신다면

고려해 보시는 것도 크게 나쁘지 않다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아래부터 설명드릴 무화기의 경우에는 중급자 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RDA

 

아란티아가 사용중인 기기와 RDA 무화기

 

RDA 무화기는 Rebuildable Dripping Atomizer의 약자입니다.

뭐라고 읽는지 모르겠습니다. (영포자)

뜻은 리빌드가 가능한 드롭 무화기입니다 (사슴사슴님이 갈켜줬어요)

 

Rebuildable 재건할 수 있는

코일을 재건할 수 있는 무화기라는 뜻입니다.

Dripping 액상을 드랍하여 적셔 사용하는

기성 탱크 무화기와는 다르게 베이핑을 하실 때마다 액상을 드랍해주셔야 합니다.

액상을 작은 통에 옮겨 담아 다니시거나 아니면 액상 자체를 들고 다니셔야 하기 때문에

휴대성 면에선 굉장히 불편합니다.

Atomizer는 무화기라는 의미입니다.

 

보통 입문자들이 기성 탱크 무화기에 질리기 시작합니다.

질릴 수밖에 없습니다.

기성 탱크는 매장에서 맛 보여주는 RDA의 맛 표현을 따라오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RDA는 맛 표현의 최강자입니다.

기성 탱크 무화기에서

" 어? 맛이 좀 애매한데? 매장에선 안 이랬는데?"

라고 느끼신다면 무화기 탓입니다.

네 RDA는 정말 깡패예요

오죽했으면 제가 무화기를 4종을 가지고 있겠습니까?

 

참고로 제가 가지고 있는 무화기는 왼쪽부터

데자뷰 RDA, 포비아 2 RDA, 드롭 RDA, 닷 RDA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예쁜건 닷 RDA가 가장 예쁘고

가장 맛이 좋은건 드롭 RDA가 가장 맛이 좋습니다.

왜냐면 드롭 RDA가 2017년 RDA 짱먹었거든요.

 

이제부터는 중급자 용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해당 무화기 부터는 코일을 직접 만들어서 태우는 형식이라

코일을 만들 와이어를 따로 구매해야하고 솜도 따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초기비용이 좀 드는 편이죠

 

하지만 리빌드 즉 코일을 만들어서 무화 기를 사용하는 것이 익숙해진다면

기성탱크보다는 당연히 더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RTA

크리드 RTA

 데스레빗 RTA

Rebuildable Tank Atomizer

리빌드가 가능한 탱크 무화기 입니다.

 

위 사진들을 보시면 뭔가 기성탱크랑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정작 안을 열어보면

크리드 RTA 내부

사진과 같이 리빌드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RDA 보다 맛 표현은 덜하지만 액상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는 무화기입니다.

무화기도 잘못하면 누수가 발생하여 곤란한 상황에 처해집니다.

기성 탱크 무화기는 기성품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 들을 어느 정도 보완해서 제품이 생산됩니다.

(물론 관리 잘못하면 누수 발생하는 건 안 비밀)

 

하지만 RTA 무화기의 경우 리빌드를 유저가 직접 하기 때문에

누수가 발생할 여지가 다분히 생깁니다.

한마디로 맛 표현을 살짝 잃고 누수의 위험성을 얻어 휴대성을 높였습니다.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다 잘 만들어져서 웬만큼 리빌드를 하신다면 누수 걱정은 거의 없으실 겁니다.

 

리빌드만 되어있다면 RDA무화기 보다 사용하기 편합니다.

그냥 기성 탱크 무화기마냥 액상을 경통에 담으면 끝이기 때문이죠

 

4. RDTA

 

닷 RDTA

Rebuildable Dripping Tank Atomizer

 

RDA 무화기와 RDTA 무화기의 결합입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중간 경계선을 기준으로

아래는 액상을 담을 수 있는 탱크이고

위에는 RDA 무화기입니다.

 

RDA 무화기의 솜을 좀 더 길게 늘어뜨려 아래 탱크에 담겨있는 액상을 흡수시킬 수도 있고

일반적인 RDA 무화기처럼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RDA 무화기의 장점과 RTA 무화기의 장점을 한 번에 가져왔다는 건데

뒤집거나 많이 기울면 100% 누수가 발생한다는 치명적인 결함도 같이 가져왔습니다.

 

개인적으로 RDTA 무화기를 사용하는 사람을 유튜브, 판매자 말고는 본 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비주류인 데다가 단점이 치명적입니다.

 

집에서만 세워놓고 사용할 거라면 RDA를 써도 똑같고

밖에서는 누수 때문에 옷이나 주변이 촉촉해지는 것 때문에 RTA를 쓰는 게 좋기 때문이죠

 

하지만 RDA 무화기의 장점과 RTA 무화기의 장점을 합쳐 놨다는 것에서 매력적인 것은 확실합니다.

전 안 쓰지만요

---

이상으로 무화기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무화기는 전자담배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액상을 맛있게 만들어서 전자담배에 푹 빠지게 할수도

정말 맛있는 액상을 애매하게 만들어서 연초를 갈구하게 할 수도 있는 것이 무화기입니다.

그러니 무화기를 고르실 때도 신중히 또 신중히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총평 : 드롭 RDA는 좋은 제품이다.

 

아란티아 유튜브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E5PWvoJ8pjlceTGXrYO3Og?view_as=subscriber

아란티아TV

아란티아 투네 후원 주소
https://toon.at/donate/636925466676777812

아란티아TV에게 후원하기 - Toonation